9/23(월) 집회일지
참가자 : 10유선필, 10이학용, 10김양길, 10강병구, 10최아리, 12김민수, 13문상우, 13김신혜
지난산행
1) 인수봉 취나드B
참가자 : 02서정환(T), 03이상헌(S), 10이학용, 10김양길, 12김민수
이학용 : 저번에 갔을 때보다 쉬워서 좋았다. 상처가 안 나서 좋았다. 자세한 건 보고서 참조(9월 22일 이학용 산행보고서)
김양길 : 인수봉 처음 가봤는데 감동이었다.
re: 문상우 : 이야.. 어떻게 감동이지?
이상헌 : 야 누가 특별히 고마웠는지 말해야지
김양길 : 상헌이형이 특히.. 특히 형님들이 잘 봐주셔서 좋았다.
이상헌 : 나 이 년만에 했는데 꾸준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살을 빼야겠다.
김민수 : 두 번째인데 비비지 않고 올라가서 좋았고 바람이 너무 세서 무서웠다.
re: 이학용 : 아저씨가 자일로 연 날리고 있나 하고 봤더니 바람이 세서 자일이 그렇게 흔들리더라. 새가 정지비행하고 있었어.
이상헌 : 헬리콥터 같이.
2)관악산 산바우 암장
참가자 : 02손인혁 외 3명, 10유선필, 13김신혜, 13양지희
유선필 : 내가 빌레이를 제대로 보지 않아 지희가 다친 것 같아 미안했다. 재밌는 길들이 많아 좋았고, 다음에 또 가야겠다. 형들이 엄청 잘하신다. 탑 한번 세워야겠다. 신혜가 너무 못 걷는다. 내가 62kg을 업고 걸을 수 있다는 게 엄청나게 감동적이었다.
re: 이학용 : 다음엔 75kg도 업고 갈 수 있는 지 해보자.
유선필 : 끌고 갈 수 있겠다. 뭘 더 적어?
김신혜 : 선필오빠가 길을 뒤지게 못 찾는다 이런거?
문상우 : 또 잃어버렸어? 선필이 형 저번에도 길 잃어버렸는데
김신혜 : 너무 힘들었다. 선필오빠가 길을 못 찾아서 더 힘들었다. 숙제할까 산 갈까 고민하다가 산 갔다와서 반실에서 밤 샐 생각으로 산에 갔는데 지희언니가 다쳐서 암장에 갔다가 나는 못 하고 그냥 왔다. 일찍 하산을 시작했지만 선필오빠 덕에 매우 늦게 땅에 도착했고, 밥도 못 먹고 빵을 먹었다. 자기 전에 온몸이 너무 아팠다.
다음 산행 : 토요일 고독의 길 등반(탑 : 이학용)
기타 : 각자 맡은 일 진행시키기.
|
사랑방 메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