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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대산악회 회원들께 고합니다. |
ㆍ작성자: 정동활  |
ㆍ작성일: 2017/11/27 (월) |
ㆍ조회: 713 |
| ㆍ분류: 아콩카과(2017) |
ㆍ추천: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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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산악회 회장을 맡고 있는 80학번 정동활입니다.
회장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지 못함에 산악회에 늘 죄송하게 생각하는 바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2017년도 해외등반사업과 관련하여 간곡하게 부탁말씀 좀 올릴까 합니다.
회원여러분께서 잘 아시는 바와 같이 "5대륙최고봉 등반사업"의 마침표를 찍기 위한
" 2017년 ~ 18년 서울대학교농업생명과학대학산악회 아콩카과 원정등반"이
2017. 12. 25 부터 2018. 1. 21 까지 28일간에 걸쳐 남미 아르헨티나 안데스산군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 인원 편성은 허길행고문(65), 손희영단장(73), 강현규대장(79),
대원은 이도은(14), 이경태(16), 송채현(16/공대), 노승환(17) 등으로 구성
- 경비는 1인당 평균비용 1,000만원 정도이고 OB는 100% 자부담, YB는 자부담 50%와 산악회 지원 50%를 원칙으로 하였으며
* 본 산악회에서는 재학생 네명에 대해 2,000만원을 지원하였습니다.
상기 대원들은 지난 여름 고산등반 경험축적을 위해 말레이지아 코타키나발루산행을 다녀왔으며, 그 이후로도 틈틈히 설악산과 근교 산에서 적응훈련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 이제 채 한달도 남지않은 원정에 대비하여 막바지 준비에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답니다.
* 참고 말씀을 드리자면 상기 재학생 4명 중 2명은 50% 산행경비를 부담하였지만 나머지 2명은 개인의 어려운 사정으로 부담액을 충족시키지 못하여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 재학생의 입장에서 부모님의 도움없이 500만원 현금을 준비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닐 테지요!
* 우선은 산악회선배님들께서 후원해 주신 금쪽같은 후원금 430만원을 원정대에 지원 해 주었습니다.
## 회장으로서 산악회발전과 후배들의 성공적인 등정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주신 선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나서보니 공용비용은 얼추 해결되었는데 개인 등반장구류 준비하는데 드는 비용이 또 엄청납니다.
- 사랑하는 후배들에게 산에 보내면서 고산장구류도 없이 산에 보낼 수도 없구요!
그래서 홈피오 밴드를 통해 선배님들이 사용하셨던 개인장구류와 피복, 신발 등을 빌려서 사용하려고 SOS를 긴급타진하고 있답니다.
+++ 하여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
- 존경하는 서울농대산악회 선배님과 동료, 후배님!!!!
......개인회원의 자발적인 모금활동이긴 하지만
지금까지 수년간에 걸쳐 수많은 등반에 엄청나게 많은 희생과 봉사, 고혈과 금전적 지출이 있어왔던 것도 사실입니다. 솔직히 이제는 지칠 때도 되었지요!
....... 그렇지만 그래도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
....... 저도 학생시절 해외원정 따라가고 싶었지만 집안사정상 포기했던 기억이 새롭네요.
....... 여기 이 글을 보시는 분 중에 아마도 학생의 신분으로 산악회 선배님들의 도움으로 해외원정 혜택을 보신 분도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 사랑하는 후배들을 위하여 마음을 써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마음이 중요합니다. ......세종대왕님 초상화도 괜찮고 신사임당 초상화면 어떻습니까?... 아니면 가지고 있던 피복 한벌, 신발 한켤레도 좋구요!
... 쪼~~기 아래에 후배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신 분들은 돈이 많아서 내신 것은 아닐 것이라 생각합니다.
암튼 사랑하는 후배들에겐 작은 거 하나라도 소중하고 힘이 되고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선배들의 도움이 필요한 때입니다.
** 통장계좌는 기금통장 혹은 아콩카과 공용통장 이용가능하구요....오는 12. 15일 송년모임 때 현금으로 헌금도 가능합니다.
------- 암튼 산악회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오며 아래 지금까지 후원해 주신 분들의 명단을 올립니다 ---------
산악회장 정동활 올림
* 재학생 등반 성금모금 현황
- 전 양(61) 50만원
- 진교춘(62) 50만원
- 한상봉(67) 60만원
- 김용득(71) 20만원
- 이태영(72) 10만원
- 김종구(73) 100만원
- 정영일(75) 30만원
- 최태환(75) 10만원
- 김대현(76) 50만원
- 정동활(80) 50만원 * 총 430만원 모금[11.27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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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희영
